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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 안방극장 돌아온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둘리'가 새롭게 제작돼 안방팬들을 찾는다.

'아기공룡 둘리'는 26부작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내년 1월 SBS에서 방영되며 2월에는 투니버스에서도 재방영된다. 또 10월 경에는 '둘리' 시즌2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 성탄특집으로 '거짓말' '디스크 악마' '오랑우탄 고향 수송작전' 등 세 편을 연속방송하며 시선몰이에 나선다.

지난 1987년 최초로 장편 애니메이션화되며 국민 캐릭터가 된 '둘리'는 새롭게 재정비, 원작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를 꾀한다.

총 제작비 29억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 '둘리'는 '아기공룡 둘리'의 원작자인 김수정 만화가가 직접 총감독에 나선다. 또 프리작업과 메인작업의 회사가 전문성을 갖고 따로 작업을 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사전에 철저한 작품 기획으로 애니메이션화 작업을 시작한다.

새로운 아기공룡 둘리의 영상이 소개된 '둘리'는 벌써부터 10여개국으로부터 수입 제의를 받고 있으며 영상이 완성되면 전세계 주요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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