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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2년 6개월 만에 '웃찾사' 복귀


개그듀오 컬투가 이달 말 SBS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복귀한다.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컬투의 정찬우와 김태균은 지난 2006년 6월 초 '컬투연구소' 코너를 끝으로 하차한 뒤 만 2년 6개월 만에 무대에 컴백한다.

'웃찾사'의 연출자 박재용 PD는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달 말부터 컬투가 '웃찾사'에 복귀한다. 그동안 코너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컬투는 '그때 그때 달라요'를 비롯해 '싸가지 합창단' '컬트연구소' 등의 메인 코너로 '웃찾사'의 버팀목이 돼왔다. 또한 후배 개그맨들의 코너에 조연 캐릭터로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만큼 컬투의 이번 복귀가 '웃찾사'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웃찾사'는 최근 강성범이 복귀해 새 코너 '강가야 현가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나몰라 패밀리'로 인기를 끌었던 문세윤 등도 복귀를 준비 중이다.

간판 스타들이 속속 복귀를 앞두고 있는 '웃찾사'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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