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이 KBS 월화극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에 카메오로 출연해 김현중과 화제의 키스장면을 끝으로 하차한데 이어 이번에는 김현주의 등장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중 구준표(이민호 분)의 누나 구준희 역을 맡은 김현주는 12일 방송분에서 준표의 어머니 강희수(이혜영 분)의 등장으로 출연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채영이 '여신'의 이미지로 '꽃남'을 찾았다면 김현주는 다혈질의 와일드걸로 등장할 예정이다.
원작만화의 열혈 팬이기도 한 김현주는 이 드라마에서 재벌가 귀공녀로 화려하게 등장하지만 모든 일에 참견하고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다혈질 성격을 지닌 신화그룹의 장녀 역을 연기한다.
특히 동생 준표와 잔디(구혜선 분)의 애정전선을 잇는 매개 역할을 맡아 준표를 적극 지원한다. 상대가 오직 평범하다는 이유로 첫사랑을 이루지 못한 아픔을 간직한 준희는 준표가 위기에 처할때마다 결정적인 도움으로 그를 돕는다.
구준희는 원작 '꽃남'의 팬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일본판 '꽃남'에는 같은 배역을 일본의 국민 여배우로 통하는 마츠시마 나나코가 맡아 열연했다.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김현주의 등장 시점을 묻는 팬들의 질문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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