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이 베드 신 연기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의 언론시사회에서 베드 신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시연은 아름다운 외모로 세명의 남자들을 모두 위험으로 끌어들이는 팜므파탈 '유리' 역을 맡았다. 극중 '마린보이'가 되는 '천수' 역의 김강우와 베드 신 연기가 예고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연출을 맡은 윤종석 감독은 "러브 신은 하룻밤 꼬박 촬영했고, 촬영분을 모두 다 쓰지는 않았다"는 말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시연은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지금 나온 장면에 너무 만족한다"고 말했다.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그만큼 부담도 컸습니다. 너무 야하지 않게 아름답게 그려진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박시연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유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유리의 성격으로 생각하고 연기한 컨셉트는 무심함이었다"고 연기 소감을 전했다.
조재현과 김강우, 박시연이 출연한 스릴러 '마린보이'는 몸 속에 마약을 숨기고 바다를 헤엄쳐 건너 운반하는 '마린보이'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2월 5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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