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극 '내사랑 금지옥엽'이 설 연휴 방영된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 오전 2시까지 방송된 프로그램 중 '내사랑 금지옥엽'은 23.0%로 1위에 올랐다.
1위인 '내사랑 금지옥엽'부터 5위인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까지는 모두 정규 방송인 드라마들로 고정적인 시청자들을 보유하고 있어 설 특집 방송들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다.
설 특선 영화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한 것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 700회 특집으로 방영된 영화 '그놈 목소리'로 1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특선 영화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얻었다.
'그놈 목소리'는 박진표 감독이 '그것이 알고싶다' PD시절 다뤘던 1992년 이형호군 유괴 살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설 특집 오락 프로그램 중에서는 SBS의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 16.6%로 1위에 올랐다.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은 연예인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출연해 서로의 닮은점들을 찾아보는 내용을 다뤄 재방송, 편집방송 일색이었던 특집 프로그램들을 앞서는 성적을 거뒀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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