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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 영화 '걸리버 여행기' 주연 캐스팅


코미디 영화의 스타 잭 블랙이 영화 '걸리버 여행기'의 타이틀롤을 맡는다.

미국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조나단 스위프트의 세계적인 명작 '걸리버 여행기'가 영화화될 예정이다. 과거 애니메니션 등으로 제작된 바 있는 '걸리버 여행기'의 실사판 연출은 3D 애니메이션 '샤크'와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일리언'의 롭 레터맨 감독이 맡았다.

잭 블랙은 여행 작가인 걸리버 역을 맡아 버뮤다 삼각지대를 조사하던 중 조난으로 인해 표류하다 소인국에 도착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버라이어티는 소인국 공주인 '릴리퍼트' 역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에이미 블런트가 출연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영화 '걸리버 여행기'는 오는 3월 영국에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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