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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간첩 김수임 사건, 韓美 합작영화로 제작


'한국판 마타하리' 여간첩 김수임 사건이 영화로 제작된다.

16일 오후 영화사 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대표 서정원)는 김수임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Against Conspiracy'(가제)를 할리우드 영화사 'Hyde Park', ' FFS'와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총 제작비 2천만 달러가 투입되는 'Against Conspiracy'는 김수임의 유일한 혈육인 아들 김원일씨로부터 지난 2006년 영화화 판권을 취득해 영화 제작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미국 작가가 시나리오 작업 중인 이번 영화는 70%를 한국에서 촬영하고 나머지 30%의 분량은 미국에서 촬영한 뒤 2010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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