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선남선녀' 스타 커플이 결혼 소식을 알려오면서 연예계가 핑크빛 모드로 물들고 있다.
20일 이른 아침부터 배우 정시아와 중견배우 백윤식의 아들이자 배우인 백도빈이 오는 3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깜짝 발표했다.
중견 배우 백윤식의 아들로 2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백도빈과 정시아가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여름 영화 '서바이벌'을 촬영하면서다. 선후배로 만나 이후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가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최근 양가 허락을 얻고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네티즌들은 연일 들려오는 스타들의 열애와 결혼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며 축하를 해주고 있다.
정시아와 백도빈의 결혼 소식에 하루 앞선 19일, 한류스타 최지우와 이진욱이 한 매체의 카메라에 포착되며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두 배우의 소속사는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두 사람의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연예계 또 한 쌍의 스타 커플 탄생을 알렸다.
MC몽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뒷모습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음을 당당히 고백했다.
MC몽은 19일 오전 1시 40분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해 가을 새로운 인연을 만나 교제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MC몽은 "가을에 한 여자를 알게 됐다. 사랑도 일도 더 이상 속이고 싶지 않다. 마음 가는 대로 그 사랑을 표현하고 지켜주고 싶다. 더 이상 속이면 제가 쓰는 가사도 썩어질까 두렵다"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스타들의 열애 소식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결혼 소식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가장 먼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스타는 가수 이현우. 그는 오는 21일 오후 수원시 중앙 침례 교회에서 13살 연하의 연인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류승범-공효진, 김주혁- 김지수, 유지태- 김효진, 박용우-조안 등 연예계 공식 커플 중 누가 가장 먼저 결혼에 골인할 것인가도 관심사다.
네티즌들은 '정시아와 백도빈의 결혼 소식에 깜짝 놀랐다. 정말 축하한다' '봄이라서 그런지 유독 연예인 열애 소식이 많다. 내일은 또 어떤 스타가 핑크빛 소식을 전해줄지 기다려진다'는 비상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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