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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09 K리그]김호 감독 최다승, 우성용 최다골은 어디까지


기록 경신이 기다려지는 K리그, 이번 주말 개막 팡파레

올 시즌 K리그에서는 기록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2009 K리그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7일 수원 삼성-포항 스틸러스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월 6일 챔피언결정전까지 10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대전 시티즌 김호 감독의 개인 통산 최다승리 기록 경신이다. 김 감독은 203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난 '라이벌(?)' 김정남 울산 현대 고문(209승)의 최다 승리에 6승이 모자란다.

김호 감독은 지난해 김정남 고문보다 먼저 200승을 기록하며 앞서갔지만 연이은 대전의 무승부와 패배로 최다 승리 부문에서는 뒤처졌다.

팀 통산 3백승을 바라보는 팀들도 있다. 울산 현대가 359승으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포항 스틸러스(351승), 부산 아이파크(321승), FC서울(309승)이 3백승을 넘긴 팀들이다. 이들의 뒤를 이어 제주 유나이티드(297승), 성남 일화(294승)가 3백승에 바짝 다가서 있다.

팀 통산 1천 골에는 성남이 도전한다. 포항이 1천148골로 1위, 울산이 1천140골로 뒤를 따르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1천129골), 제주(1천68골), 부산(1천67골)이 이미 1천 골을 뛰어 넘었다. 997골의 성남은 세 골만 넣으면 여섯 번째로 1천 골에 도달하게 된다.

철인 김병지의 개인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 후 서울에서 경남FC로 팀을 옮긴 골키퍼 김병지는 471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5백 경기에는 29경기가 남아있어 부상 등 변수가 없다면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시티즌의 골키퍼 최은성은 40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115골로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우성용이 올 시즌 몇 골을 더 터뜨려 후배들의 도전을 어렵게 할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31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던 우성용을 따라잡을 선수는 당분간 아무도 없다.

우성용은 현재 421경기에서 115득점 43도움을 기록해 50득점-50도움에도 도전한다. 187경기에서 64득점 29도움을 이어가고 있는 이동국의 30득점-30도움 달성은 도움 1개만 남아 있어 관심을 모은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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