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전원이 故 장자연의 빈소를 찾았다.
'꽃보다 남자'의 F4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과 구혜선, 김소은 등은 8일 오전 7시30분께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꽃보다 남자'의 밤샘 촬영을 마치고 빈소로 달려온 이들은 비통한 얼굴로 조문을 마쳤다.
이에 앞서 빈소를 찾은 '악녀3인방'의 국지연과 민영원은 더욱 큰 충격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신인 탤런트 장자연은 7일 오후 7시34분께 자택에서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장자연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꽃보다 남자'에서 극중 금잔디(구혜선 분)를 괴롭히는 악녀3인방 진선미 중 한 명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달 27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미니 화이트 드레스로 '악녀 3인방'이 함께 참석해 밝은 미소를 지어보여 동료들을 더욱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고인의 친언니는 경찰 조사에서 "고인이 평소 우울증이 있었으며 최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진술, 경찰은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사인을 잠정 결론지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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