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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선덕여왕' 합류..이요원과 쌍둥이 자매 연기


배우 박예진이 MBC 월화특별기획 '선덕여왕'의 '천명공주' 역할에 낙점됐다.

'선덕여왕' 역에 이요원, '미실' 역에 고현정, '김유신' 역에 엄태웅 등이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박예진이 전격 합류한다.

박예진이 맡은 '천명공주'는 훗날 선덕여왕이 될 '덕만공주'(이요원 분)의 쌍둥이 자매로 명랑 쾌활한 '덕만'과는 달리 여성적이고 차분한 인물.

궁 내의 최고 권력자인 '미실'(고현정 분)에 맞서 싸우면서도 기품을 잃지 않는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훗날 김춘추의 어머니가 되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박예진의 안정된 연기력과 특유의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매력이 천명공주를 연기하는 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다"며 "이요원과의 연대, 고현정과의 대결 등 다양한 면모가 관심을 높이기 충문한 캐릭터"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박예진은 4월 말 '미워도 다시한번'의 촬영을 마친 뒤 곧바로 '선덕여왕'의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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