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4일 2009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의 올 시즌 목표를 알리는 미디어데이가 3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앞서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올 시즌을 비즈니스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유영구 총재는 "올해 프로야구는 다른 해와 달리 비즈니스 원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번째 목표는 560만 관중 동원이 목표다. 이것이 이뤄지면 모든 사업성 문제 해결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유 총재는 프로야구 관계자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것에 대해서도 과감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총재는 "지난해 도박, 과도한 음주 등의 문제들이 있었는데 올해는 원천적으로 차단해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으며, 만일 생긴다면 발본색원하겠다. KBO는 엄단하겠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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