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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무릎팍' 깜짝 출연...이선희 지원사격


가수 이승기가 소속사 사장이자 스승인 이선희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지원사격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승기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이선희 편에 출연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기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낯선 이선희를 도와주기 위해 촬영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이선희가) 걱정되서 왔다. 10분안에 웃음이 안 터지면 백분토론이 될 것 같았다. '무릎팍도사' 작가와 미리 인터뷰하고 난 뒤 사장님 표정이 너무 어두워졌다"며 말했다.

이날 이승기는 이선희에게 가수 데뷔를 권유받았지만 처음에는 거절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선희는 "이승기를 고등학교 때 처음 봤는데 예의바르고 잘생겼더라. '가수 해볼래' 했더니 '아니요'라며 거절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가수 하고 싶지 않냐'는 말을 들었지만 이선희가 국민 가수라는 체감은 확 오지는 않았다. 집에가서 부모님께 말을 했더니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더라. 이선희의 존재를 깨닫고 바로 가수를 하겠다고 전화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선희의 예능 적응을 돕기 위해 출연한 이승기는 이날 오히려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어 강호동과 이선희에게 면박을 당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지금 느끼고 가는 것은 아직 누구를 구원해 줄 입장이 아니다는 것이다. 제가 오히려 더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고 이선희는 "승기가 긴장하게 느껴져 덩달아 나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선희는 26년간의 가수 활동,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 정치활동에 뛰어들었던 이유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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