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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해외서 8번째 상 쾌거 "수상 행진 계속된다"


독립영화 '똥파리'가 해외 영화제에서 8번째 상을 수상했다.

'똥파리'는 지난달 25일부터 열린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비공식부문인 SIGNIS 상을 받았다.

SIGNIS상은 세계가톨릭미디어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김기덕 감독의 '빈집'이 베니스영화제에서,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가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개봉 일정으로 인해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하고 국내에서 수상 소식을 들은 양익준 감독은 "초청되는 영화제마다 수상을 하게 돼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해외 관객들에게도 '똥파리'가 가진 진심이 통한다는 사실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까지 '똥파리'는 총 17개 영화제에서 초청받아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최고상인 VPRO 타이거상을 시작으로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제작사 측은 "앞으로도 10여개의 영화제 일정이 남아있고 계속해서 초청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태라 수상 행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똥파리'는 용역 깡패 상훈이 주변과의 관계를 통해 조금씩 마음 속에 담아둔 가족에 대한 아픔과 상처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국내에서는 16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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