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과 김선아의 능청스런 코믹 연기가 SBS 새 수목극 '시티홀'의 선전을 이끌었다.

차승원과 김선아는 29일 첫 방송된 '시티홀'에서 천재 관료 조국(차승원 분)과 10급 공무원 신미래(김선아 분)로 각각 분해 코믹 멜로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야기는 차승원이 정치적으로 낙후된 인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하면서 시작됐다.
6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차승원은 극중 세련된 의상을 선보이며, 연신 진지한 표정으로 폭소를 유발하는 능청 연기를 선보였다.
김선아 역시 푼수기 있는 역할을 맡아 웃음을 선사했다. 김선아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코믹연기를 마음껏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좌충우돌 말단 공무원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렸다는 평이다.
'시티홀'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에어' 등 대박드라마 명콤비 김은숙 작가-신우철 PD가 다시만나 방송전부터 화제가 됐으며, 첫 방송에서 이들 주연급 연기자들의 호연 덕분에 방송 3사 수목극 경쟁에서 1위 고지를 먼저 섭렵했다.
'시티홀'은 이날 첫방송에서 13.8%(AGB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경쟁작 KBS '그바보' 7.6%와 MBC '신데렐라맨' 9.9%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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