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원이 방글라데시의 빈곤 아동의 삶을 체험하고 결연 후원자가 됐다.
최정원은 지난 4월 27일부터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어머니를 잃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3남매의 결연 후원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최정원이 결연을 맺은 아이들은 무슈미(11), 라니(10), 파룩(15) 남매. 이들 가족은 첫째 파룩이 릭샤 운전사 보조를 하며 하루 2~3천원씩 벌어오는 일당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하고 있어 세 남매 모두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고.
최정원이 플랜코리아를 통해 결연을 맺게 되면서 첫째 파룩은 직업훈련학교에서, 무슈미와 라니는 학교에서 공부를 배울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들의 생계를 위해 조부모는 조그만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배우 최정원의 방글라데시 봉사활동 방문기는 오는 5일 MBC 어린이날 특집 '지구촌 어린이에게 희망을 LOVE 콘서트'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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