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새코너 '퀴즈프린스'에 전격 합류한다.
'일밤' 관계자는 1일 "신동엽이 '퀴즈 프린스'의 MC 합류한다. 3회 녹화부터 MC로 참여한다. 신동엽이 심리전에 강한 MC라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오는 3일 첫 선을 보일 '퀴즈 프린스'는 특급 게스트의 인생을 퀴즈로 풀어보고 함께 기부도 하는 퀴즈 버라이어티로 신동엽의 아내인 선혜윤 PD가 연출을 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엽은 이 코너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 데 이어 3회 방송부터는 MC로 역할을 바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3회분 녹화는 오는 3일 진행될 예정으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조이뉴스24 1일자 단독보도)가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서는 정치와 관련한 내용은 배제한 채 홍 원내대표가 김용만 탁재훈 김구라 이혁재 신정환 등 MC들과의 입담 대결을 펼칠 예정. 순발력과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신동엽의 MC 가세로 불꽃 튀는 토크 대결이 기대된다.
한편 신동엽은 그동안 '일밤'의 '러브하우스'와 '천사들의 합창' 등 숱한 인기 코너를 만들며 '일밤'의 전성기를 이끈 MC.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일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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