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박예진이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예진은 최근 포스터 촬영에서 훗날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공주(이요원 분)의 쌍둥이 언니로서 개성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예진은 최근 종영한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선덕여왕'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박예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는 못했지만 괜찮다. 예능도 하고 드라마도 하면서 몸은 힘들지만 촬영 현장에만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힘이 솟는 걸 보면 꼭 체질같다"고 말했다.
박예진은 또 "'선덕여왕'은 꼭 하고 싶은 작품이었고 지금은 잘 해내고 싶은 생각뿐이다. 우선 인물에 대한 분석을 많이 하고 있다. 시간이 좀 더 충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연기자 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예진은 사극의 매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예진은 "사실 사극은 현대극 보다 의상이나 헤어나 야외 촬영 장소 등 여러 면에서 힘든 부분이 더 많다"면서도 "어려운 만큼 사극 연기를 통해서 배우는 점이 많다. 선배 연기자 분들도 많아서 옆에서 많이 배우게 되고 더 진지하고 책임감 있게 연기에 임하게 된다. 배우로서 사극을 연기한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고 말했다.
박예진은 "대본을 읽어봐도, 함께 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을 봐도 기분 좋은 긍정적 예감을 갖고 있다"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기대감과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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