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이 90%가 넘는 예매점유율로 국내 극장가를 장악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영화예매율 순위에 따르면 '트랜스포머2'는 개봉일인 24일 오전 현재 91.38%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인 '거북이 달린다'는 3.79%이고 3위 '마더' 이하로는 1%도 안 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가 24일 오전 10시 발표한 예매율 순위에서도 '트랜스포머2'는 84.33%로 1위를 차지했다.
'거북이 달린다'와 '여고괴담5'는 각각 5.52%, 4.37%로 2위와 3위에 올라 1위와는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전편보다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로 무장한 '트랜스포머2'가 전편 750만 관객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복병의 한국영화가 변신로봇의 독주를 저지할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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