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가 신곡 '령혼'의 뮤직 비디오를 통해 2년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번 양파의 신곡은 8월 5일부터 MBC를 통해 방영될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의 주제가로 최근 화게를 모았다. '혼'은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으로 이서진, 임주은, 건일(초신성), 이진, 지연(티아라) 등의 출연이 확정되어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다.
총 2회에 걸친 제작을 마치고, 이날 오후 12시쯤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뮤직 비디오는 총 13분 50초 분량의 블록 버스터 급으로, 하나(임주은)의 이란성 쌍둥이인 두나(지연)가 학원 폭력으로 살해된 뒤 하나에게 죽은 두나의 귀신이 나타나게 되며 벌어지는 스토리의 호러물이다. 오싹한 공포와 함께 애잔함과 슬픔을 함께 담고 있다.
'령혼'은 대규모 오케스트라 세션과 함께 록 스타일이 가미된 새로운 편곡과 대중들의 귀에 쏙 들어오는 슬픈 멜로디, 그리고 '날 죽여줘 / 내 안의 사랑을 조각조각 산산이 부셔줘 / 어차피 너 없이는 뛰지도 못할 심장 내 안에서 꺼내가 줘/ 멀게 해 줘 널 찾는 내 눈을' 등 파격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양파는 "완성된 곡을 처음부터 다시 작업할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른 곡이다"며 "나를 기다려 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령혼'에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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