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CJ CGV가 오는 3일부로 영화 관람료를 1천원 인상한다.
CJ CGV는 1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관람 가격변경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려 "오는 3일부터 영화관람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메가박스와 롯데, 씨너스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데 이어 CGV도 1천원의 가격을 인상한 것.
CGV는 "2001년 영화관람 가격 조정 이후 각종 원가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인력효율화와 비용절감, 수익다각화 등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부득이하게 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CGV 역시 관람료 전체 기준 가격을 1천원 올려 평일관람료는 7천원에서 8천원, 주말 8천원에서 9천원으로 인상, 서울 경기 강원 등 전국 66개 상영관 중 40여 지점의 관람료사 일괄 적용된다.
전국 63개의 지점을 보유한 업계 1위사인 CGV가 가격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국내 영화 관람 요금은 지난 2001년 이후 8년만에 인상되게 됐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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