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의 국내 중계 방송사가 확정됐다.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방송(이하 SBS)과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에 대한 중계방송계약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2003년 국내에서 열린 1회 피스컵에서 주관방송사를 맡았던 SBS는 두 번째로 피스컵 중계를 하게 됐다.
올 피스컵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세비야 등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이 무려 6팀이나 포함되어 있어 유럽의 언론들로부터 '여름의 챔피언스리그'라고 불리고 있다.
또, 지난 북미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아틀란테 FC(멕시코), 남미 코파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경력을 가진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등 대륙별 최강 클럽들이 모여 관심이 높다.
특히, '갈라티코'로 레알의 유니폼을 입은 카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를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피스컵은 오는 24일 세비야와 유벤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월 3일 결승전까지 15경기가 열린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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