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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 신정원 감독 "멧돼지 실재 동물이라 CG 더 어려워"


영화 '차우'의 신정원 감독이 식인 멧돼지 CG작업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신정원 감독은 8일 오후 2시 서울 대한극장에서 열린 '차우'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장르적 특성상 스릴과 액션은 기본으로 갖춰야할 덕목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신 감독은 "스릴과 액션에 CG로 털 달린 짐승을 표현하는 것도 힘들었고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것도 어려웠다"며 "멧돼지가 가상이 아닌 실재하는 동물이라 더 신경 써서 작업했다"고 말했다.

괴수 어드벤처물이지만 코미디 성향이 강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코미디 같은 느낌을 주려고 연출한 적은 없지만 배우들과의 교감을 통해 상황에 맞는 진실성을 표현하려 했다"면서 "코미디는 가장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하고 언젠가는 풍자와 사회 문제를 담은 진정한 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신 감독은 끝으로 "감독도 배우들도 결국 관객들이 극장을 나서며 '재미있다'라는 한 마디를 들으려고 작업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엄태웅, 정유미 주연의 '차우'는 변종 식인 멧돼지의 습격 이야기로 오는 16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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