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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배우, 마약 소지-재배 혐의로 체포


판타지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배우인 제이미 웨일럿(Jamie Waylett, 20)가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BBC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제이미 웨일럿은 마리화나 소지 및 재배 혐의로 긴급 체포돼 오는 7월 말 재판을 받게 됐다. 런던 경찰은 웨일렛이 다른 한명의 용의자와 차를 타고 가던 중 경찰의 검문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마리화나가 든 가방 8개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웨일렛의 자택을 수색한 결과 다량의 마리화나를 발견했으며 집안 텃밭에서 직접 재배를 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압수한 마리화나는 약 3천 달러 어치에 이르는 양이다.

1989년 영국 런던 출생인 제이미 웨일럿은 주인공 해리 포터(다니엘 레드클리프 분)을 괴롭히는 호그와트 악동 중 한명인 빈센트 크레이브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제이미 웨일럿은 '해리포터' 시리즈에 모두 출연했으며 개봉을 앞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경찰은 웨일럿의 재판이 오는 7월 말 열릴 예정이며 마리화나 재배 혐의가 입증되면 최고 14년의 징역형까지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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