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기획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종영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43.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기록한 41.8%의 최고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한 것으로, 안방극장 시청률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종영 2회를 앞두고 있는 '찬란한 유산'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모으면서 시청률이 치솟았다.
19일 방송에서 승미모는 은성(한효주 분)에게 은우를 찾았으니 함께 외국으로 떠나라고 말했다. 딸 승미에 대한 지독한 모성애로 마지막까지 악행을 일삼은 것.
이에 외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한 은성은 환(이승기)에게 데이트를 제안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지만 마음 속으로는 이별을 준비했다.
그러나 극 말미 반전이 이뤄졌다. 환은 공항에서 은성을 붙잡고 모든 것을 알게 된 준세(배수빈 분)는 은성에게 아버지의 생존 소식을 알렸다. 잠시 후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 고평중이 은성의 눈 앞에 나타나면서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그동안 모든 일을 꾸며왔던 승미 모녀와의 악행이 드러날 것으로 예고되면서 결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생 은우와의 만남과 더불어 은성과 환이 어떤 사랑의 결말을 맞을지도 기대를 모으면서 향후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방송된 주말 드라마는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이 31.2% '천추태후'는 12.8% MBC '잘했군 잘했어' 8.9%, '친구, 우리들의 전설' 6.8%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