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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만만', 8.6% 시청률로 6년 역사 마침표


SBS 장수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가 한자리수 시청률로 6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야심만만2' 마지막회는 8.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와 가인, 이훈, 마르코, 장영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야심만만2'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밀리며 한자리수 종영을 맞게 됐다. 이날 '놀러와'는 14.4%를, KBS2 '미녀들의 수다'는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03년 2월 첫방송을 시작한 '야심만만'은 6년 이상 장수하며 SBS 예능의 한 축을 담당해온 대표 프로그램이다. 2008년 1월 종영됐으며 6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야심만만2'로 재탄생했지만 끝내 폐지가 결정됐다.

'야심만만2'는 '예능선수촌', '유치장' 등 포맷 변화와 MC 교체 등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MBC '놀러와'와 힘겨운 경쟁을 벌여왔다. 또 연예인들의 신변잡기성 토크 등도 여전해 시청자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한편 '야심만만2'의 터줏대감이었던 강호동은 가을 개편을 맞아 신설되는 토크쇼 '강심장'을 진행하게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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