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가 바르샤바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25회 바르샤바 영화제에 경쟁부문에 진출하게 됐다.
바르샤바 영화제는 국제 영화 제작가 협회가 인정한 영화제로 전세계적으로 역량 있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두고 해마다 아시아의 떠오르는 신예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영화제로 명성이 높다.
'펜트하우스 코끼리' 측은 "정승구 감독의 연출력이 빚어낸 파격적인 영상과 감성적 스타일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며 "혼란과 방황의 시대를 살아가는 30대 초반의 세 남자를 내세워 신인답지 않은 대담한 시선과 이제껏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새롭고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 것을 눈 여겨 본 것"이라고 경쟁부문 초청 이유를 전했다.
연출자인 정승구 감독은 바르샤바 영화제에 직접 참석할 계획이다.
장혁, 조동혁, 이상우 주연으로 위험한 사랑에 빠진 나쁜 남자들의 사생활을 그린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국내에서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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