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경기도 가을 야구의 열기를 막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두산의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티켓 2만8천500장이 경기 시작 2시간 36분 전인 오전 10시 54분,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티켓 판매 금액은 4억6천9백4만5천원.
이로써 지난 해 준플레이오프 3차전 대구 삼성-롯데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 15경기 연속 매진이 이어졌다. 1, 2차전 만원 사례에 이어 이날 매진으로 올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수도 8만6천500명으로 늘었다. 총 누적 티켓 판매액은 14억5천4백34만1천원이 됐다.
지난 해 포스트시즌 총 관중은 준플레이오프 3경기(두차례 만원), 플레이오프 6경기(전부 만원)와 한국시리즈 1~5차전(전부 만원) 15만2천300명을 포함해 34만9천35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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