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이승기의 예능 MC 성공을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6일 첫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강호동과 함께 공동 MC로 나서 예능 MC 신고식을 치른다.
KBS '1박2일'에 이승기와 함께 출연 중인 MC몽은 6일 오후 가진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이승기의 MC 성공시대를 예고했다.
SBS '강심장' 첫회 게스트로도 출연, 강호동과 이승기에 대한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던 MC몽은 "이승기가 MC의 새 기준과 역사를 만들 것"이라며 "곧은 선을 가졌지만 개성 있는 MC로 자리잡을 것이다. 녹화 당일에도 강호동 옆에서 전혀 기죽지 않고 자기 할 말은 다하는 걸 보며 잘 되겠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MC몽은 "녹화 당일 승기에게 '너 오늘 되게 커보인다'고 말해줬다"며 "워낙 똑똑하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할 줄 아는 데다가 재치도 갖추고 있어 MC계 새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MC몽은 또한 '강심장' 프로그램의 성공을 예견했다. 그는 "첫 회에 게스트로 나가 보니 경쟁심을 부추기는 토크 배틀 형식이라 집중력이 대단했다. 뭔가 색다르고 묘한 분위기가 있어 앞으로 상당히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MC몽은 본인이 '강심장' 이승기의 자리에 있어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양념이, 고추장이 돼지고기가 되려고 하면 안 된다. 내게 어울리는 건 MC가 아닌 다른 부분"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MC몽은 6일 5집 '휴매니멀'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곡 '호러쇼', 아이비와의 듀엣곡 '나는…', 보너스 트랙 '호동쇼' 등을 공개한 데 이어 10월 중순부터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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