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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유혹', '아내의 유혹' 복수 신드롬 재현할까


올 상반기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복수 신드롬이 다시 시작될 태세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은 사회적으로 막장 논란을 일으켰던 '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의 새 복수 드라마다. '아내의 유혹'이 구은재(장서희 분)의 복수로 화제를 모았다면 '천사의 유혹'의 아내와 남편, 쌍방향의 복수를 그린다. 한층 더 세진 복수의 결정판이다.

'천사의 유혹'은 '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의 새 드라마로 복수를 위해 원수 집안의 남자와 결혼한 여성과 이를 뒤늦게 안 남편이 또 다른 복수를 감행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주인공 신현우가 복수를 위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재등장하는 이야기로, 한상진과 배수빈이 성형 수술 전후의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복수를 소재로 한다는 점과 주인공들이 성형수술을 전후로 외모가 달라진다는 점이 '아내의 유혹'을 떠오르게 한다.

'천사의 유혹'의 연출을 맡은 손정현 PD는 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 제작발표회에서 "복수는 인간의 몫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복수하려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복수와 충동하는 이야기다"라며 "'아내의 유혹2'로 생각해도 좋고 복수드라마로 생각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출연자들은 '천사의 유혹'이 '아내의 유혹'과 무조건적으로 닮은 드라마가 아니라 상황과 캐릭터가 또 다른 매력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한상진은 "'아내의 유혹'과 복수극이라는데서는 비슷하지만 캐릭터나 상황적인 면은 다르다. 무조건적인 이유 없이 복수하지 않는다. 복수를 해야 하는 모티브가 정확하게 보여지고 있고 '왜'라는 것이 설득력 있게 설명된다. 단순한 듯 하지만 좀 더 깊다"고 말했다.

막장 드라마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이들은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한상진은 "막장 드라마라고 흔히 하는데 잘 보면 삶 속에서 진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다. 막장 작가, 막장 드라마라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대본이나 시놉 보면 그렇지 않다. 재미있게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배수빈은 "장면이 세고 스피디하고 긴장감 있게 흘러간다. 대본을 보다 보면 그 다음 대본을 또 쫒아가게 된다. TV로 방송되면 내가 대본을 보던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배수빈은 또 "캐릭터에 진정성을 불어넣으면 살아있는 인물이 될 것이다. 등장인물들에게 충분히 당위성이 있다. 재미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천사의 유혹'은 이소연, 배수빈, 한상진, 김태현 등이 출연하며 월화드라마 방송시간대였던 10시에서 9시로 옮겨 방송된다. 오는 12일 첫 선을 보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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