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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 춘추전국시대 속 '수삼' 정상 등극


주말 드라마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이 막을 내린후 주말 드라마는 아직 절대 강자가 나타나지 않은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각 주말 드라마들은 10% 중후반대와 20% 초반의 시청률에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KBS '솔약국집 아들들'의 후속작인 '수상한 삼형제'는 20%를 넘는 시청률로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지만 전작의 시청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수상한 삼형제'는 25일 24.7%의 시청률로 주말드라마 정상에 올랐다. 전일 기록한 19.3%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초반 기선 잡기에 성공하면서 '솔약국집 아들들'의 공백을 메워줄 작품으로 떠올르고 있다.

SBS '천만번 사랑해'는 21.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상한 삼형제'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천만번 사랑해'는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빠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MBC '보석비빔밥'은 16.6%를, SBS '그대 웃어요'는 15.9%로 2위권을 형성했다.

KBS 2TV '열혈장사꾼'은 10.5% MBC '인연만들기'는 8.3%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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