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수목드라마 '히어로'의 이준기가 엉뚱 열혈기자로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히어로'에서 이준기가 맡은 진도혁은 하는 일마다 수상한 3류 신문사에 근무하는 기자. 엉뚱한 사고방식을 가졌지만 따뜻한 마음과 배려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좌충우돌 벌어지는 일들과 그 안에서의 자기 성찰을 통해 보통 사람들을 대변해주는 진정한 기자로 거듭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준기는 부패하고 부조리한 상류층의 압력으로 상처 입은 서민들의 아리고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현대판 영웅으로 거듭난다.
이준기는 이같은 캐릭터를 통해 그동안 카리스마 뒤에 내재되어 있던 코믹한 끼를 200% 발산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준기는 "앞선 캐릭터들이 복잡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많아서 팬들이나 시청자들도 많이 지치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진도혁을 통해 위트 있고 유머러스한 모습과 동시에 내면에는 진정성들을 담아서 함께 전달해 드리고 싶다"며 "'이준기가 저렇게 사람 냄새 나는 편안한 캐릭터를 연기해도 작품을 이끄는 힘이 있구나'라는 평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이준기가 너무나 자연스럽고 능청맞은 표정과 리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준기의 코믹끼 가득한 표정연기 때문에 상대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웃느라 촬영장은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며 즐거운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히어로'는 가진 것 없지만 뜨거운 열정과 진정성을 가진 꼴찌들이 부조리한 부를 쌓은 1등과 시원하게 맞붙으며 유쾌 통쾌함을 보여줄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준기와 윤소이, 백윤식 등이 출연하는 '히어로'는 오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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