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네'가 2009 시즌 마무리 훈련을 모두 마쳤다. 기존 선수들에게는 발전의 가능성을, 신예 선수들에게는 적응의 가능성을 확인케 해준 의미있는 훈련이었다.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해온 히어로즈 선수단은 25일 오전 10시 55분 OZ8908 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뒤 해산, 1월 중순부터 시작될 전지훈련 전까지 휴식과 개인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다만 재활 선수들은 원당 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마무리 훈련을 지휘한 김시진 감독은 "마무리 훈련 기간 동안 모두가 열심히 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지금부터 전지훈련 전까지는 선수 스스로가 능력치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사실 지금부터 흘리는 땀이 진짜 땀이다. 우리 선수들을 믿겠다"라고 마무리 훈련을 마친 소감을 피력했다.
히어로즈 선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한 달간 제주도 강창학 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했으며, 김 감독은 신인을 포함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체력 훈련 위주로 마무리훈련을 진행했다. 자체 청백전도 5차례 실시하며 신예 선수들의 기량을 검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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