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고수와 한예슬이 눈물 키스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고수와 한예슬은 28일 저녁 방영되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마지막회에서 사랑을 확인하는 눈물키스를 나눈다.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침상키스와 기습키스, 스노우키스에 이은 키스의 결정판이다.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은 지난 25일 강진(고수 분)과 지완(한예슬 분)의 어릴적 많은 추억이 담겨있는 경남 산청의 한 다리에서 진행됐다.
겨울 찬바람이 심하게 부는 추위 속에서도 최문석PD를 비롯한 제작진들과 고수, 한예슬은 마지막촬영이라는 생각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감정을 다잡았다.
한예슬은 "이젠 두 번 다신 이렇게 안지도 못하는 거네. 사랑해요. 사랑한다 차강진"이라는 고백과 함께 한순간에 눈물을 떨구었고 이에 눈가에 눈물이 고인 고수는 뜨겁게 키스를 하게 된다.
앞서 지난 10회 방송분에서 강진과 지완은 눈이 오는 와중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스노우 키스를 나눈 바 있으며 당시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어 이번 키스신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이 슬픈 결말을 맞은지, 해피엔딩으로 극을 장식할지도 관심사다.
한편 지난 해 12월 2일 첫방송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와 '발리에서 생긴일'의 최문석PD의 호흡, 고수와 한예슬, 송종호, 선우선의 열연에 힘입어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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