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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개봉 첫날 14만…'아바타' 눌렀다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가 개봉 첫날 일일관객수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4일 개봉된 '의형제'는 개봉일 14만3천445명의 관객을 모아 '아바타'와 '하모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동안 '하모니'가 '아바타'와 1만명 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경쟁을 벌였던 것에 비해 '의형제'는 '아바타'(8만1천459명 동원)를 6만여명 차이로 따돌려 '아바타' 돌풍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의형제'는 온라인 영화예매사이트에서 예매점유율 1위를 차지해 15주간 1위를 지키고 있던 외화들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의형제'는 파면당한 국정원 요원과 버림받은 남파공작원의 인생을 건 마지막 선택을 다룬 액션드라마물로 송강호, 강동원과 영화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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