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흥행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아바타'는 5일 오전 현재 1천158만3057명(통합전산망 기준)의 누적관객을 기록하고 있고 평일 하루 약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아바타'는 지난 2일 '해운대'(1139만 명)를 제치고 국내 역대 흥행순위 4위에 올라선 데 이어 3위 등극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개봉 영화 역대 흥행순위 3위는 '태극기 휘날리며'로 1천174만 명을 모았다.
한편 흥행 단독 질주를 해온 '아바타'는 개봉 8주째를 맞아 '의형제', '하모니' 등 한국영화 신작들의 협공으로 관객동원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 역대 순위 2위인 '왕의 남자'(1230만명)와 1위인 '괴물'(1301만명)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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