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한 각선미와 탁월한 패션 감각을 지닌 여자 톱스타들이 청바지 모델 전쟁을 벌이고 있다.
패션 아이콘 이효리를 필두로 시작된 청바지 전쟁은 한채영, 신민아, 유이, 신세경, 송혜교, 김아중, 한효주, 손담비, 문채원, 브아걸 등의 가세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 중 최근 주목받는 5인방의 청바지 맵시를 살펴본다.
먼저 한채영은 품절녀 대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청바지 맵시가 가장 잘 어울리는 미녀'로 선정됐다.
한채영은 글래머러스한 가슴과 매끈한 허리, 군살 없는 복부 라인, 탄탄한 허벅지 라인이 섹시한 청바지 라인을 만들어낸다는 평.
실제로 패션계에서도 한채영에 대해 "청바지 및 다양한 의류를 멋지게 소화해낼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모델"이라며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한채영을 모델로 기용한 바 있는 게스 측은 "고급스러운 아메리칸 섹시 캐주얼을 추구하는 브랜드 컨셉트와 맞는 모델"이라며 "한채영은 완벽한 체형과 함께 여타 연예인들에게서 느낄 수 없는 깊이 있는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지녔다"고 평했다.
여성들의 대표적인 워너비 스타 신민아 또한 청바지를 세련되게 소화하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긴 팔다리와 일명 '베이비 페이스'로 통하는 동안 외모로 청순함과 섹시미를 동시에 지닌 신민아는 청바지 예찬론자이기도 하다.
신민아는 "갖고 있는 옷 중 청바지가 가장 많다. 청바지는 여성들의 몸매 라인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 섹시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라며 "자유로우면서도 편안한, 양면의 특성을 동시에 지닌 것이 청바지만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CF와 화보를 통해 순수한 모습에서 섹시한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까지 과시했던 신민아는 한 패션지 화보를 통해 '그레이 워싱 데님'으로 멋낸 완벽한 바디라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청순글래머 신세경도 최근 여자 톱스타들의 청바지 모델 전쟁에 가세했다.
신세경은 오리지널 빈티지 진 캐주얼 버커루의 2010 SS 컬렉션 새 모델로 발탁돼 화보를 촬영했다.
여성 프리미엄 라인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된 신세경은 '청순글래머'라는 별명답게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도발적 팜므파탈의 모습을 섹시하게 표현했다.
신세경은 청순한 얼굴에 도도한 듯 소녀스럽고 섹시한 듯 순수한 매력으로 버커루의 뉴 컬렉션 데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 떠오르는 신예 모델 송재림과 아찔한 삼각 화보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붕킥 스타' 황정음 또한 청바지 패션 화보를 통해 신세대 스타다운 발랄함과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황정음은 청바지 하나만으로도 섹시한 모습, 톰보이처럼 터프한 모습, 귀여운 모습 등을 다양하게 연출, 팔색조 같은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CD 한장으로 가려질 것 같은 작은 얼굴과 길고 늘씬한 다리가 돋보이는 황정음은 캐주얼 데님 브랜드 '시그니처'의 새로운 뮤즈에 발탁됐다.
시그니처의 마케팅 김민지 과장은 "황정음은 청바지 모델로서 완벽한 몸매와 매력을 지녔으며, 데님 화보 촬영 결과 발랄하고 신선한 이미지가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졌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건강한 섹시미로 전국에 '꿀벅지' 열풍을 일으켰던 유이 역시 청바지 모델 대열에 합류했다.
유이는 프리미엄 데님브랜드 '세븐포올맨카인드(7For All Mankind)'의 2010 SS 시즌 월드 와이드 캠페인 모델로 선정됐다.
세븐포올맨카인드의 유중규 팀장은 "유이는 스타로서의 화려한 이미지는 물론, 젊고 청순한 '베이비페이스'에 자타가 공인하는 긴 다리와 함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니고 있다"며 "데님 모델에게 필요한 최적의 필요충분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이는 국민여동생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고 있는 데다가 대중적이고 편안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세븐진의 한국 대표모델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이는 지난 8일 포토그래퍼 조선희씨와 함께 세븐진의 봄 여름 화보를 촬영했으며, 3월부터 대중매체를 통해 사진이 공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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