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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탄생' 지현우vs남궁민, 간지남 대결 '불꽃'


'봉간지'와 '석간지' 진정한 승자는 누구?

'부자의 탄생'의 지현우와 남궁민이 '봉간지'와 '석간지'라는 애칭을 얻으며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두 배우는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각각 '무늬만 재벌남' 최석봉, '재계의 프린스' 추운석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봉간지'와 '석간지'는 벨맨 유니폼을 입어도 빛나는 황금비율의 몸매를 자랑하는 지현우와 탄탄한 몸매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남궁민의 극중 이름의 마지막 자를 딴 애칭이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두 배우의 간지대결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 제1라운드, 모델 기럭지 vs 귀공자 포스

제1라운드는 남성의 필수품 슈트간지 대결이다. 187cm의 탐나는 길이를 자랑하는 지현우는 황금비율의 몸매와 긴 다리의 장점을 살린 슈트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벨맨으로 일하고 있는 오성호텔의 세탁실에서 필요할 때마다 빌려 입는 슈트지만 마치 자신의 옷처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추운석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표현하기 위해 드라마 출연 전 혹독한 다이어트로 8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남궁민은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타이트하고 세련된 슈트로 로얄패밀리의 부티 간지를 빛내고 있다.

클래식한 슈트부터 댄디한 슈트까지 남궁민이 선보인 다양한 슈트는 교양과 매너를 갖춘 실력파 재벌 2세 연기를 돋보이게 하는 훌륭한 장치이기도 하다.

◆ 제2라운드, 뽀얀 속살 vs 명품 복사근

지현우와 남궁민은 '부자의 탄생'에서 과감한 상반신 노출을 감행했고 전혀 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2회 럭셔리 거품 목욕신에서 상반신을 드러낸 지현우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짐승남의 복근이 아닌 뽀얀 속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배우가 다 몸이 좋을 필요는 없다. 나같이 친근한 몸매도 있어야 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한바 있다.

반면 남궁민은 5회와 6회 이틀 연속으로 수영장신과 사우나신 등을 통해 '명품 복사근'을 공개해 탄성을 자아냈다. 복사근은 복부의 좌우와 중심에 비스듬하게 생긴 근육. 남궁민은 이 두 장면만을 위해 소녀시대 식단과 독한 트레이닝으로 6주 만에 초콜릿 복근을 넘어선 날렵한 복사근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 제3라운드, 남자의 향기 vs 로맨티스트

마지막 라운드는 평상복 간지다. 드라마 방영 전부터 "남자의 진정한 향기를 뿜어내겠다"고 선언한 지현우는 니트, 가죽재킷, 쇼트 트렌치코트 등의 세련된 스타일로 멋스러운 남성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반면 남궁민은 로맨틱한 면을 강조하고 있다. '사랑기피현상'을 보이고 있는 신미(이보영) 조차도 "선배가 겪을수록 괜찮은 남자라는 게 두렵다"고 말할 정도로 극중 추운석은 완벽 매너를 갖춘 것은 물론이고 피아노도 연주가 가능하고 요리도 잘하는 로맨티스트다.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니트나 가디건을 활용해 부드러움을 강조한다.

한편 '부자의 탄생'은 두 배우의 간지대결 뿐만 아니라 거듭되는 반전스토리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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