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이 지난 19일 새드엔딩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네티즌이 선정한 '지붕킥' 최고의 스타로 최다니엘이 선정됐다.
20일 맥스무비(www.maxmovie.com)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실명 네티즌 3천905명을 대상으로 '지붕킥에서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지훈(최다니엘 분)이 25.2%(983 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맥스무비에 따르면 이지훈 캐릭터는 지난해 11월 동일 설문조사 당시 4.1%에 불과했다. 그러나 5개월 만에 당시보다 21.1% 포인트가 상승하며 5위에서 1위로 뛰어 올랐다.
신세경(신세경 분)이 21.9%(854명)로 2위에 랭크됐고 황정음(황정음 분)은 13.4%(525명)로 3위를 기록했다. 두 캐릭터의 선호도 순위는 5개월 사이에 바뀌었다.
11월 조사 당시 황정음이 19.1%로 2위, 신세경은 11.1%로 3위였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서로 순위가 뒤바뀌었다. 특히 신세경은 10.8% 포인트가 올라 이지훈 캐릭터에 이어 두 번째로 선호도가 급상승한 캐릭터이다.
신세경과 황정음의 뒤를 이어 신세경을 짝사랑하는 지고지순한 모습을 보여줬던 정준혁(윤시윤 분)이 12.6%(491명)로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못된 아이 캐릭터 정해리(진지희 분)가 차지해 11월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착한 아이 캐릭터 신신애(서신애 분)를 크게 앞질렀다.
6위는 11월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순재(이순재 분)였다. 이순재의 경우 11월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종방에 가까울수록 에피소드 비중이 낮아져 선호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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