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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 최진영, 유서 없어…유족 부검 원치 않아"


故 최진영이 유서를 남기지 않고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남경찰서 측은 30일 오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최진영이 유서를 남기지 않았지만 감식 및 검시 결과 자살이 명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 접수 즉시 강남경찰서 형사과장, 강력계장, 과학수사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 검안의 등 합동 감식단이 검시한 결과 사망 추정 시간은 29일 오후 1시에서 2시14분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인은 망인의 침실 빔프로젝터에 걸려있는 전선줄에 의한 삭흔이 전경부 윗부분에서 귀 뒷부분으로 흐른 개방성 목맴에 의한 의사(경부압박질식사)로 추청되며 현재까지 망인이 사용하던 컴퓨터, 거주지 등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위와 같은 원인으로 자살한 것이 명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유족들의 의사에 따라 부검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의 침입이나 저항에 의한 외상이 없는 등 자살임이 명백한 점, 유가족이 적극적으로 부검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유가족 및 지인들의 진술에 따라 고인의 자살 동기를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발표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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