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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부른다' 김상경-이수경, '앙숙커플' 탄생 예고


김상경, 이수경이 초강력 '앙숙 커플'을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KBS 월화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극본 최이랑 이진매, 연출 김정규)에서 두 남녀 주인공인 고진혁과 오하나 역으로 분한 두 사람은 정보국 수사실에서 '한판' 붙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불꽃 튀는 기(氣)싸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가가 부른다'는 로맨틱 코미디 첩보물로 '건어물 남' 고진혁과 '사고뭉치' 오하나, '허당 재력가' 한도훈, '정보국의 여신' 최은서가 벌이는 좌충우돌 행복 찾기 로맨틱 코미디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속에서 진혁과 하나는 수사실에서 코믹함과 진지한 분위기를 동시에 풍기며 팽팽하게 맞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단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진지하고 결연한 표정의 김상경과는 달리 여유 넘치고 능청스러운 이수경의 모습이 대비, 드라마 속 캐릭터를 짐작케 한다. 또 위압적인 수사실 풍경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태연해 보이는 오하나와 완벽주의자, 철통같은 정보국 요원 고진혁이 어떤 대결을 벌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촬영 현장을 지켜보던 JH프로덕션 제작사 관계자는 "시작부터 정면승부를 벌이는 이색적인 커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진혁과 오하나 역에 완벽히 빙의한 김상경, 이수경 두 배우가 역할을 너무도 잘 표현해줘 역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드라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국가가 부른다'는 '톰과 제리 같았던 고진혁, 오하나가 알콩달콩 연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유쾌, 상쾌, 통쾌 '3쾌(快)' 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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