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서준영이 KBS 2TV 월화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 합류했다.
서준영은 '구미호의 복수'에서 '구미호: 여우누이뎐'(극본 오선형 정혜원, 연출 이건준)으로 제목을 바꾼 이 드라마에서 주연급인 천우역에 캐스팅, 한은정과 함께 라브라인을 형성하며 호흡을 맞춘다.
2006년 성장드라마 '반올림3' 출신인 서준영은 지난 KBS 드라마 스페셜 '무서운놈과 귀신과 나'에 얼굴을 비추며 호평을 받았다.
또 한은정과는 SG워너비의 '죄와 벌', '살다가' 뮤직비디오에서 고등학교 선생님과 제자로 등장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서준영은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고등학생으로 풋풋하지만 애잔한 눈빛 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5년만에 드라마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됐다.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구미호 설화의 뒷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10년이 되던 날 약속을 깨뜨린 남편을 떠나던 구미호에게 반인반수(半人半獸)의 어린 딸이 있었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이로써 서준영과 한은정은 이승기와 신민아의 안방극장 컴백 작품인 '구미호는 내 여차진구'와 함께 여름철 '구미호' 시리즈 붐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서준영과 한은정, 아역 김유정 서신애 등이 캐스팅된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7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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