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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영화 '현의 노래'로 스크린 데뷔


배우 이다해가 영화 '현의 노래'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24일 제작사에 따르면 드라마 '추노'에서 풍부한 감정연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다해는 영화 '현의 노래'에서 악공 우륵의 운명의 여인이자 대가야 최고의 춤군 아라 역에 캐스팅됐다.

영화 '현의 노래'는 칼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소리의 세계를 꽃피운 악공 '우륵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이다. 총 제작비 150억 규모로 6년이라는 긴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가야국 최고의 악공 우륵 역에는 이성재가, 신라의 정벌대장 이사부 역은 안성기, 우륵의 제자 니문 역에 왕석현이 캐스팅 됐다.

제작진 관계자는 "이다해는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한국 고전 무용을 배워왔다. 아라는 대가야 최고의 춤군인 만큼 이다해는 '추노'에서 보여준 감정연기와 뛰어난 고전 무용 실력으로 역할은 완벽하게 소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국내 3D 대작영화 최초로 촬영을 시작한 '현의 노래'는 올 여름 경남 합천 황매산, 충남 부여, 전남 담양 일대에서 촬영에 돌입,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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