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과 박해일이 영화 '대결'(감독 윤재근)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긴장감 넘치는 연기 대결을 펼친다.
제작사 오죤필름은 김윤진과 박해일이 영화 '대결'에 최종 캐스팅 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결'은 딸을 살려야 하는 엄마와 엄마를 지켜야 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린 영화다.
김윤진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살아왔지만 위기의 순간 점차 자기 안의 악마를 발견하는 채연희 역에, 박해일은 세상의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채 분노와 절망을 품고 살지만 마지막 희망을 발견하고 그걸 지키려는 이휘도 역을 맡았다.
김윤진은 "영화 '세븐데이즈'에서 무슨 일이든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강한 여자를 맡았다면 이번에는 한없이 연악하고 감성적인 인물을 맡는다"고 새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박해일 역시 "단숨에 읽힌 시나리오를 호기심 있게 추적해 가보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대결'은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갔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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