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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의 키스 상대' 정소민, 캐스팅 이유는 '웃는 얼굴'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여자 주인공으로 신예 정소민이 발탁됐다.

이미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이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던 가운데 김현중과 호흡을 맞출 여자 주인공의 캐스팅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동안 이보영과 박신혜, f(X)의 설리와 카라의 한승연 등의 이름이 거론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뜨거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행운의 주인공은 신예 정소민에게로 돌아갔다. 정소민은 현재 방영중인 SBS '나쁜 남자'에서 홍모네 역으로 출연, 신선한 마스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다.

정소민이 맡은 오하니 역은 공부와는 담장을 쌓은 덕에 고등학교 내내 최악의 성적을 자랑하는 꼴찌반의 단골 멤버지만, 특유의 친화력과 상상 이상의 초긍정적인 자세로 백승조만을 오매불망 연모하는 인물이다. '나쁜 남자'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달리 밝고 상큼발랄한 연기에 도전하게 되는 것.

연출을 맡은 황인뢰 감독은 수 많은 여배우들을 오디션 하는 우여곡절 끝에 정소민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 웃는 얼굴이라고 밝혔다.

황인뢰 감독은 "오하니는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남자에게 사랑의 확신을 받지 못했음에도 늘 웃고 즐거운 여자아이다. 웃는 얼굴이 참 중요했었는데 정소민의 파안미소(破顔微笑)를 보는 순간 바로 이 친구라는 확신이 생겼고 매우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주인공 캐스팅과 함께 본격 진용을 갖춘 '장난스런 키스'는 7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착수, MBC '로드 넘버원' 후속으로 오는 9월 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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