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동이'의 박하선이 중전 인현왕후로 전격 복귀한다.
27일 방송되는 '동이'에서는 중전 장희빈(이소연 분)의 폐위가 결정되고 인현왕후(박하선 분)가 중전의 자리를 되찾으며 사가에서 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방송 말미에 숙종(지진희 분)은 장희빈에게서 중전의 지위를 삭탈했다. 이어 27일 방송분에서 숙종은 선(先) 중전 민씨(박하선 분)를 다시 복위시킬 것을 명하고 여러 제상들 앞에서 중전에 합당한 예를 갖추도록 명할 예정.
인현왕후는 사가에서 복위를 알리는 교지를 받아들고 벅찬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 또 이날 중전의 모습으로 동이와 재회한 인현왕후는 손을 맞잡으며 서로 눈물을 흘릴 예정.
박하선은 "다시 중전으로 복귀하는 만큼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 단아하면서도 조용한 카리스마 있는 인현왕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박하선은 또 "이병훈 감독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감독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도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너무 착하기만한 인현왕후보다는 색다른 모습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인현의 모습을 계속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이'는 희빈으로 돌아온 장옥정과 동이-인현왕후 연합전선의 맞대결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예정. 최근 시청률 답보 상태인 '동이'가 인현왕후의 복귀로 시청률 반등을 노릴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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