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IA 조범현 감독, "투타 모두 매끄러운 경기"


KIA 조범현 감독이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승장 소감을 전했다.

KIA는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2-3으로 뒤지던 8회초 김상현의 투런포 및 연속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한 뒤 리드를 지켜내 7-5로 승리했다. 8회말 이대호에게 투런포를 내줘 1점차까지 쫓겼지만, 9회초 안치홍이 쐐기 솔로포를 쏘아올려 막판 편하게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후반기 시작을 (김)상현이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아 기분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며 "오늘 경기는 투타 모두 매끄럽게 연결된 경기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분을 삭히지 못했다. 후반 불펜진의 연이은 방화로 역전패를 당하고 무너지자 로이스터 감독은 "내용이 매우 좋지 않은 패배였다. 시즌 후반 이런 내용을 보여주면 안된다"며 "사사구를 10개나 내줬고, 불펜투수들이 오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 녹슨 모습을 보였다. 지금 공격적인 야구도 못하고 있다"고 패장의 쓰라린 변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사직=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KIA 조범현 감독, "투타 모두 매끄러운 경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