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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동이' 눌렀다…월화극 지각변동


MBC 월화드라마 '동이'의 전성시대가 막 내렸다.

첫 방송 후 줄곧 월화극 왕좌 자리를 지켰던 '동이'는 무섭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자이언트'에 끝내 추월 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10일 방송된 '동이'는 21.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23.7%보다 무려 2.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자이언트'는 자체최고시청률인 22.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일 기록한 21.4%를 보다 1.5%포인트 상승하면서 '동이'를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동이'는 최근 지지부진한 스토리 전개 등으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으며 시청률이 정체됐다.

이 틈을 타 '자이언트'는 이범수와 박진희의 흥미진진한 성공 스토리, 황정음과 주상욱의 달콤한 러브라인 등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맹추격했으며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KBS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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