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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남규리, 촬영 강행군에 3kg 체중 감량


배우 남규리가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촬영 강행군으로 한달사이 체중이 3kg이나 줄었다.

남규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매주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강행군을 펼쳐 체중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 때문에 이전의 귀여운 이미지에서 보다 성숙한 느낌을 주고 있다.

소속사 측은 "다행히 극중 역할과는 잘 맞아떨어진 변화다. 남규리의 외모 변화가 오히려 캐릭터를 살리는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귀여운 막내딸 양초롱 역을 맡고 있는 남규리는 최근 드라마 속에서 호섭(이상윤 분)과 연주(남상미 분)의 결혼 소식에 미운 시누이 노릇을 자처하고 있다. 또 정동건 역의 이켠과 티격태격하는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남규리는 "보다 얄미운 인상을 주기 위해 일부러라도 살을 좀 빼볼까 생각했는데, 바쁜 스케줄 덕에 살이 많이 빠졌다"면서 "그래도 건강은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의 지난 15일 방송은 자체최고시청률인 21.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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