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서울전 3전 3승에 도전한다.
전북 현대는 오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포스코컵 2010'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결은 그야말로 프로축구 최고의 빅매치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 현대는 이번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K-리그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올 시즌 FC서울과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전북 현대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둬 우승과 함께 '서울전 3전 3승'을 노리고 있다.
K-리그 빅 매치답게 이번 경기에서 전북현대는 모든 전력을 다 쏟아부을 예정이다.
공격에서는 '라이언 킹' 이동국을 시작으로 리그 득점 랭킹 1위 에닝요와 최고의 테크니션 루이스 삼각편대가 서울의 골문을 노리게 된다. 특히 최근 무서운 골 폭풍을 일으키며 득점 1위에 오른 에닝요는 지난 시즌부터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에도 그의 발끝에 골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중원에서는 '식사마' 김상식이 손승준과 함께 상대의 공격을 미리 차단하게 되고 수비에서는 임유환, 펑샤오팅, 조성환 등 모든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릴 준비를 끝마쳤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모든 준비는 끝냈다. 결승전에 오른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둬 전북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대전전 아반떼 경품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는 YF 쏘나타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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